[1] 서민의 학(學)
수리(발음) 성명학은 수(壽) 부(富) 권력 등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므로
수리성명학은 제왕의 학이 아닙니다. 서민의 학입니다.
아니 성명학에는 제왕이 아예 없습니다.
있다고 주장하는 성명학자는 '무식' '사기성 발언' 중 하나,
혹은 둘 다에 해당되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이렇게 수리성명학도 제왕의 학이 아닌데,
다시말해 수, 부, 권력 등등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데도 굳이
수리성명학 상으로 좋은 이름을 지어야 하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좋은 이름의 정의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주가 매우 불리한 경우 예견되는
극도의 불운을 어느 정도까지 피해가거나 어느 정도까지 극복하기 위해,
그리고
사주의 길흉을 불문하고
생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출악재를 피해가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 그리고
사주점수를 조금 더 높여 평안하게 사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2] 수리성명학상으로 이름이 너무 불리한 경우
끔찍한 사건, 사고, 치명적인 질병 등으로 그야말로
필설이 절(絶)하는 단말마의 고통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름을 분석해 보면,
그 다수가
수리성명학상으로 수리4격이 극히 불리하거나
혹은 (전통)발음오행이 극히 불리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수리성명학상으로 좋은 이름을 소유한 경우에는
단말마의 고통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꽤 낮아지는데,
이와 같은 사실은 실제 사례들을 분석해 보면
어렵지 않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리성명학은 서민의 학이고 삶의 지혜입니다.
[3] 예외 발생
수리성명학상으로 극흉한 형식에서 단말마의 고난 사례가
평균보다 훨씬 더 많이 발생하는데, 그런데
수리성명학상으로 극흉한 이름에서
불세출의 위인, 괴걸, 열사, 대재벌, 기인(奇人), 위대한 예술가 등등이
심심치 않게 출현하여, 흉한 이름의 정의 정립을 어렵게 만들고
수리성명학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간파한 일본의 ‘영리파’는
대재벌, 대정치인, 위대한 예술가 등등이
심심치 않게 출현하는 26, 27, 28 수리 등을
‘매우 좋음’으로 분류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외발생 사례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고
대다수는 돌출변수, 돌출악재에 노출되는 경향이므로
대재벌 등을 꿈꾸며 의도적으로 저러한 수리로 작명하거나 혹은, 일본의
영리파와 같이 아예 吉한 수리로 분류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4]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논리
필자는 아주 오랫동안 보다 안전한 작명을 위해서
세상에 나와 있는 모든 성명학 이론들을 공부하고 분석하고
새로운 이론을 궁리하는 등의 작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필자가 깨달은 것은,
전통 수리(발음) 성명학에도 문제가 적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논리보다는 훨씬 더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이름의 영향력은 20 – 30% 정도이기 때문에,
완벽하거나 완벽에 가까운 성명학 논리는
정립 자체가 가능하지 않은 것이나,
그 제한된 범위 내에서 가장 안전한 논리는
수리(발음) 성명학이라는 얘기입니다.
[5] 뿌리 깊은 나무
전통 수리(발음) 성명학의 쇠락 내지 완전 소멸을 간절하게 염원하며
이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이는 한 마디로 말해 ‘남가일몽’이고
‘한여름 밤의 허황된 꿈’ 일 뿐입니다.
전통 수리발음 논리는
필자가 진짜 오랜 세월동안 관련 자료들을 무지무지 수집하고
분석하고 노력한 끝에 찾아 낸 가장 뿌리 깊은 나무인 바,
이처럼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그것도 상흔이 가득한(개인 욕심과 수준미달이 녹아 있는)
찢어진 부채에서 나오는 바람 정도에는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저와 같은 애끊는
염원들은 오직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수리(발음) 성명학을 제외한 여타의 성명학이론들도
수리성명학처럼 아주 쉽게, 너무 쉽게(자원오행 부분은 제외)
그 진위분석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요?
숨 쉬기 조차 힘들어 하거나 그 즉시 잠적해 버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