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리성명학을 향한 집중 포화
수리성명학에 대한 공격과 비난의 소리는
수십년 이상 끈질기게 이어져 왔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수리성명학을 향한 광기 서린 증오와 저주, 독설의
소리, 소리들.
더 나아가, 수십년 전 부터
'수리성명학은, 근기도 모호하고 그 허구성도
명백하기 때문에
2-3년 내에 반드시 소멸된다' 는 예언도 많았는데
(다만, 그렇지 않으면 내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식의 첨언은 없었음.
한 분도 없었음)
근데,
수십년이 흘러도 망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쪽 팔렸는지
지금은 그런 황당한 예언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해 집니다.
성명학과 관련된 기절초풍할 허언들이 많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장에서 말씀 드리려고 하는 것은
'수리성명학에 대한 비판'에 관한 것이 아니고
그 비판자들의 이름에 관한 것입니다.
[2] 수리성명학 비판자들의 이름
수리성명학을 치열하게 비판하는 작명가들의 이름은
수리성명학상으로 볼 때 모두 다 불리한 이름일까요?
아닙니다.
본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지만,
개명한 이름이나 필명 등의 경우에는
수리성명학상으로 괜찮은 이름도 꽤 많습니다.
네?
수리성명학을 그렇게 무슨 한 맺힌 사람처럼
비난하고 저주하던 작명가들이
자기 이름만은(개명한 이름 혹은 필명)
수리성명학상 좋은 이름으로 작명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말이냐구요?
네, 말이 되지 않는 말이지만,
그렇게 말도 되지 않는 작태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3] 운명학자
운명을 다루는 작명가가 사람들을 향해
'수리성명학, 이것은
모두 다 속임수이고 사기행각이고
일제의 잔재이므로
속아 넘어가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고래 고래 소리 지르고는,
정작
본인의 이름은 수리성명학 논리에
저촉되지 않게 작명하는 저 행위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에서
벗어난 행위이고
비양심적인 행위이고
속임수이고
지식인들의 (유치한)
허위의식의 발로입니다.
선량하고 순수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라면
차마 하지 못할 그런 행위입니다.
그런데 이 점에 대해서는
'우연히 수리성명학에도 잘 맞았을 뿐'이라고
그렇게 강변할 것이 뻔합니다.
(네, 뻔합니다)
그러나
타설에 따라 작명한 이름이
우연히
수리성명학상으로도 괜찮은 이름이 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수리성명학을 의식하고
작명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그리고,
'오이 밭에서는 신발 끈도 고쳐 매지 말라'는
격언처럼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 말라는 그런 얘기입니다.
결론입니다.
수리성명학을 치열하게 비난하는 작명가들은
마땅히(의도적으로),
자신이 추종하는 설에는 잘 맞고, 반대로
수리성명학상으로는 극히 안 좋은
그런 이름으로 작명을 하고 또 법적으로도
개명하는 것, 그것이 정도(正道)입니다.
그런 후에
사람들을 향해
'자 보십시오,
제가 법적으로 개명한 이 이름은
제가 따르는 A설에는 매우 좋은 이름이나
수리성명학상으로는 극히 안 좋은 이름입니다.
저는,
이 이름을 통해
대 부호, 대 권력, 안전, 안락, 무병장수를 다 누릴 것이니
여러분들이 직접 확인하시고 동시에
A설의 위대성과 수리성명학 등의 허구성도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포효하는 것이 일단
정도(正道)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도를 가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희귀하고
이 세상에는 온통
무식과 거짓과 위선과 (지식인의) 허위의식과
사기성 발언만이
만건곤(滿乾坤 : 온 세상에 가득함) 한 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