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분의 질의(네이버)
S 호텔 L대표(女)의 이름은 어릴 때
(몸이 약해서) 건강을 위해
개명한 이름이라고 하는데
성명학적으로는 좋지 않더라구요.
(7. 12. 10 / 토수금)
그렇다면,
(1) 어떻게 해서, 개명까지 한 이름인데도
성명학에 어긋나는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2) 성명학적으로 흉한 이름인데 어떻게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는 걸까요?
[2] 어떤 분의 답변(요약)
이름에서
획수 하나로 전체 운명이 갈라지는 것으로
착각들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이치에 맞고 인생이 그렇게 변한다면
이 세상에 못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것은 단순한 숫자 놀음이고
야바위 짓이고
눈 가리고 코 베어 가는 짓입니다.
다만,
우리도 작명 시 수리를 배제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미 암처럼 굳게 자리 잡고 있으니
도리 없이 참작할 뿐입니다.
작명이란, 사주의 강약을 가려
오행으로 보완하는 작업인데,
개명을 희망하면 재물이 왕성한 등
의뢰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작명해 드립니다.
[3] 추가 질의
답변하신 분은,
수리논리는 배격하고 그 대신
자원오행 논리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문맥으로 볼 때
L 대표의 이름을 수리로 판단하는 것은 오판이나,
답변자의 논리인 자원오행으로 판단하면
불리한 이름이 아니라는 그런
뉘앙스로 해석이 됩니다.
그런데
이 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질문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아, 네네, 작명의 복잡성은 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L 대표의 사주에 이 이름이 왜 좋은 것인가요?
[4] 추가 답변
추가 질문에 대한 추가 답변은 이렇습니다.
'네. 본인의 사주가 좋아서 작명은
그닥 필요 없다고 봅니다'
[5] 답변 유감
1. 야바위 짓
야바위 짓이란,
교묘한 수법으로 사람들을 속여서
돈을 따는 노름의 일종인데,
수리작명은 허위 논리이므로
이러한 야바위 짓(사기 행각)과
똑같다고 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개개인의 소신과 신념이므로
사람에 따라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인데 문제는
그 다음 부분입니다.
수리성명학이
이미 암처럼 자리 잡고 있으므로
자신도 별 수 없이
그런 야바위 짓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이러한 변명의 말씀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수리성명학은 사기성명학'이라는
그러한 결론과 신념이
어디 한 두해에 형성되었겠습니까?
많은 노력과 분석의 결과일 것인데
그처럼 굳은 신념이
겨우 사회 분위기 때문에
(암처럼 자리 잡은 수리성명학)
포기하고 야바위 짓(사기 행각)에
동참하시겠다니요.
비 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판단은
지성의 적입니다.
2. 모순
처음의 답변은 분명히
'이름의 영향력은 상당하다'는 것인데
(예: 재물이 왕성한 등 의뢰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작명해 드림),
그런데 추가 답변은
'좋은 사주일 때'라는 전제가 있기는 하나
여하튼
이름의 영향력을 경시 내지 부인하는 답변으로
해석이 됩니다. 이 해석이 맞다면,
그것은 모순입니다.
각종 성명학 관련 매체들을 보면
이와 같은 모순의 언어가 너무 많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3. 자원오행
수리작명은 야바위 짓(사기 행각)이지만
자원오행 작명은 그렇지 않고
이 작명법으로 재물복 등
원하는 방향의 운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이 점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자원오행'만으로
이름의 길흉이 갈리고 또
'자원오행'만으로 길흉 판단이 가능하다고 하는
모든 주장들은
전혀 진실이 아닙니다.
'자원오행'은 말입니다.
자원오행은 그것이
수리성명학의 한 구성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절대적으로 혹은 가장 큰 세력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그것은 오직
수리성명학의 한 구성요소일 뿐입니다.
(다음 편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