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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성명학 비판에 대한 비판 (2)
글쓴이 | 맹정훈
작성일 | 2022.07.26

 


[1] 현실

성명학과 관련된 각종 문자와 소리들은

아주 오랜 세월 동안 하나같이

수리성명학에 대한 비난과 공격과 저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하다 하다 못해 심지어는,

대한민국에서의

① 이혼 ② 자살 ③ 암 환자 ④ 교통사고 ⑤ 부모 유기

⑥ 신용불량 ⑦ 성폭력 ⑧ 노숙자 등의 지수가

상위에 랭크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일본인의 비열한 음모인

'수리성명학'때문이라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지성과 이성과 논리와 상식이 무너져 내리고

극단적인 무식과 음모가 난무하는 자리에,

시체 썩는 냄새, 피비린내, 쇠 울음소리만 남았습니다.



[2] 수리성명학 비판 (예시)

<제목>

아직도 통용되는 창씨개명 때의 작명법, '수리성명학'

(방송국 白 PD)

(원문에 손상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요약 및 수정)

'이름은 또 다른 나이고 영혼이다.

특정 민족에 있어서 이름의 총합은 타민족과의 차이를

가장 잘 드러내는 정체성이다. 이러한

우리의 이름이 일제의 창씨개명을 통해

그 정체성이 송두리째 훼손되었다가

해방과 함께 원형을 회복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이는 착각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성명학의 대가 '구마자키 겐오'가 만든

수리성명학이 그럴듯한 동양철학으로 위장해

현재까지 남아 있고, 수많은 우리 아이들의 이름이 아직도

일본식으로 지어지고 있는 것이다.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창씨개명이라는 폭거에

오히려 이를 일확천금의 기회로 삼은 자 중의 하나가

'구마자키 겐오'이다.

이런 자의 수리성명학이 경술국치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에서 활개치고 있으니 슬프다.

이러한 수리성명학을 하루빨리 이 땅에서 몰아내어

우리 이름의 자주독립을 이루어야겠다.

그것만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창씨개명을 종식시키고

진정한 자주독립을 쟁취하는 길이다.

덧붙이자면,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투항, 큰 공을 세운 일본인 장수

'시야가'에게 선조는 김충선(金忠善)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는데,

그는 그 후에도 공을 많이 세워 벼슬이 높아졌고

7천여 명의 후손을 남겼으며 72세를 일기로

훌륭히 생을 마감했다.

그렇지만 그의 이름은 수리성명학상으로 흉수이다.

만약에, 그 당시

수리성명학이 존재했더라면 임금이 하사한 이름에

최소한 흉수는 피해 갔을 것이 아닌가, 그리고

수리성명학상으로

매우 안 좋은 획수지만 불운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없는 수많은 인물도 있다. 반대로

매우 좋은 획수지만 결코 행복한 삶이라고

볼 수 없는 경우도 너무 많다.

이번 취재를 통해

경술국치 백 돌이 지나도록 아직도

일본식 작명법에 사로잡힌 우리의 슬픈 자화상을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발굴했다 <요약. 끝>



자유의 여신상, 뉴욕, 미국, 기념물, 자유, 동상, 맨해튼, 상징


[3] 비판에 대한 비판

1. 사상은 피보다도 진하다

사상(思想)은 피보다도 진하고

종교보다도 진합니다. 그래서

이를 간파한 정치꾼들이

권력투쟁과 권력 쟁취를 위해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참 많습니다.

2. 지정학적 불리함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곳에 위치한 대한민국은

무려 931회나

이(異) 민족의 침략을 받았습니다.

특히, 왜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때에는

사상 처음으로

역사 단절(영원히 나라가 없어짐)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3. 방송국의 높으신 분

신문방송은

 한 나라의 공기(公器)이고, 등불이고, 목탁입니다.

그래서 방송은

이념이나 특정 사상의 도구로 전락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개개인의 사상을 선전하는 선전장이 될 수도 없습니다.

특정 정권의 나팔수나 시녀 역할을 한다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자, 방송국의 높으신 분이라면

경술국치 100돌에 무엇을 했어야 할까요?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곳에 위치한

이 작은 나라가,

숱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일본이나 중국에 먹히지 않고

영원히 살아남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묻고 또 묻는 일 등 그런 일을 했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 세금도 들어간 방송국의 존재 이유입니다.

(사상은 최강임. 그래서 지금 이 얘기는

그들에게는 쇠귀에 경 읽기임)



그런데,

이 방송에서의 '반일 사상'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도무지 깜깜소식인 다수의 '기타 작명가'들은

저 방송에 무지무지 열광하며

수리성명학에 대한 배척의 교두보로

열심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상으로서의 '반일 사상'은,


'운명학 절대 배격 내지

운명론자 절대 박멸'과

서로 통하는 그런 사상이라는 것쯤은

이해하고 계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 설명도 '쇠귀에 경 읽기'가

될 것이므로 더 이상의 설명은 약함)

4. 주제에 대한 인식 부족

함께 권력에 아부할 기회로 삼았건,

특정 사상에 동조하는 입장이건,

어쩔 수 없이 지시에 따랐을 뿐이건 간에

기왕에 특정 주제로 글을 써야 했다면 미리

그 주제에 대해 연구도 하고 지식도 쌓았어야 합니다.

그것은 글 쓰는 이의 의무입니다.

'조선 시대에도 수리성명학이 존재했다면

임금이 하사한 이름에 최소한 흉수는

피해 가지 않았을까'라니요!!

이 땅에 수리성명학이 들어온 것은

'성명의 신비'가 나온 1929년 이후의 일이고

그 이전에는 이런 유의 성명학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는 그 사실도 알지 못해서

저런 식으로

하나 마나 한 글을 쓰고 계신 겁니까?!

출장비도 일종의 세금입니다.





5. 수리성명학에 대한 무지

'수리성명학으로는 매우 안 좋은 획수지만

결코 불운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없는

수많은 인물도 있다. 반대로

매우 좋은 획수지만 결코 행복한 삶이라고

볼 수 없는 경우도 너무나 많다'라구요?

수리성명학에 대한 지식이 너무 일천하다 보니

저런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저 소리는

 '수리성명학'에게 할 소리가 아닙니다.

저 소리는

수리성명학 이외의 '기타 성명학' 모두에게

할 소리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설명을 드렸으므로

더 이상의 중언부언은 약(略) 하겠습니다.



풍선, 바구니, 자전거, 꽃들, 타다, 교통, 차량, 풍선,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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